자~ 떠나자!! - 2008 내나라 여행 바람회  -  2008/02/13 20:59

아, 안 그래도 가방 매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데.. 이 박람회가 내 마음을 뒤흔단다.

학창 시절 다니던 여행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제주도

학교 선배, 후배랑 부산에서 저녁 배를 타고 떠나 다음 날 새벽 제주도에 도착, 2박 3일간 하이킹으로 제주도 일주했던 일이 생각난다. ㅋㅋ

더운 여름철, 지도 딸랑 한장에 그저 3명이서 자전거 타고 발길가는데로 갔나보다. 가다가 땀나면 해수욕장 들러서 잠깐 빠졌다 나와서 다시 달리고, 가다가 노점상에서 파는 귤 사다가 민박집에서 까먹고.. 가급적 밀집된 민박집 보다는 마을에 들러서 뜸하게 있는 민박집을 구했었다. 싸기도 하고 인심도 좋으셔서.. ^_^;

게다가 근처 동네 음식점 음식이 얼마나 맛있었던지 참 좋은 추억이 되었다.


7번 국도 일주

방학때, 그냥 아무 이유없이 통일전망대부터 포항까지 자동차로 1박 2일의 여행을 했었다. 어디서 주워듣기로 7 번 국도가 아름답다기에 다녀왔었다. 중간 중간의 바다 풍경이 가히 예술이었다. 특히 포항 근교까지 왔을때, 해수욕장이 아닌 도로 바로 옆에 있던 바닷가가 너무 아름다웠었다..

전남 일주

친구와 보성 차밭을 거쳐서 전주 들렀다가 아래로 쭉 내려와서 땅끝마을까지 다녀왔던 여행도 재미있었다. 맛있다고 소문난 전라도 음식 먹으러 갔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엉뚱한 집을 찾아갔는지.. 다른 사람들은 다 음식이 최고 였다는데..

먹은거보다는 다니면서 봤던거 더 좋았던 것 같다..

캬.. 추억에 잠기네. 이번에도 어떻게든 시간 만들어서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와야겠다. 일단 문화 관광부와 한국 관광공사가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내나라 여행 바람회를 연다고 한하니 여기 좀 들러봐야겠다.

아마, 국내 여행 정보가 흘러넘치는 박람회가 되지 싶다. 요즘 지자체들이 앞으로 먹고 살 꺼리로 다들 관광을 들고 나선다던데.. 지자체 끼리의 경쟁이 심화된건지는 몰라도 우리 입장에서야 볼꺼리 많아져서 좋은거지 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박람회에 들러서 우리나라 여행지 정보를 꼭 확인하기 바란다. 의외로 알지 못하는 숨겨진 좋은 기회들이 많을지도... 놓치지 마세요~!

참고로 박람회 웹사이트 주소는 .. http://www.naenara.or.kr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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